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이유로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던 드림스타트 4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부모, 형제자매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자는 드림스타트 대상자 중에서 올해 연말 드림스타트 종결대상 아동과 신규로 선정된 사례관리 아동를 우선 선정했으며, 선정된 아동 및 가족은 개별적으로 고현 소재 청춘사진관에 방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사진 촬영 후에는 36cm×28cm 아크릴 액자에 가족 추억 사진을 담아 줄 예정이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거제시 드림스타트(☎639-3752, 3754~375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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