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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굴 패각 처리문제 해결 위한 MOU 체결
거제저널 | 승인 2021.09.03 09:16

기존 고온의 소각방식이 아닌 용액공정 처리로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국내 최초 친환경적인 재활용 제조기술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그린뉴딜사업의 롤모델 구축

거제시는 지난 2일 시장실에서 ㈜피엠아이바이오텍(대표 박정규)과 굴 껍질 친환경 자원 재활용사업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피엠아이바이오텍은 거제시 둔덕면 하둔리 656-4번지 일원에 3년간 10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굴 껍질 친환경 자원화 시설을 구축한다.

그동안 굴 패각은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돼 양식어장 저질개선과 비료로 제한적으로 재활용될 뿐 해양배출도 어려워 보관·처리에도 많은 제약을 받아 박신장 주변이나 해안가 공터에 방치돼 민원이 제기되는 등 굴 양식업계의 최대 골칫거리였다. 이에 시는 올해 1월부터 다방면으로 협의를 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기존의 굴 껍질 처리는 고온으로 소각하는 소성공정을 거쳐 일부만 토양개량제 등으로 활용됐으나, ㈜피엠아이바이오텍에서는 국내 최초로 환경친화적 자원화 기술을 개발해 순수한 용액공정을 통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비료원료, 식품첨가물, 건강보조제 등 수입에 의존하는 고순도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칼슘 제품군을 생산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위해 ㈜피엠아이바이오텍과 사업 가능한 부지에 대한 입지검토 지원 등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날 ㈜피엠아이바이오텍 박정규 대표는 “굴 패각 친환경 자원 재활용사업을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했으나, 거제시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거제시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거제시에서 시작한 굴 패각 친환경 자원 재활용 사업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게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피엠아이바이오텍과의 투자협약으로 굴 패각으로 인한 거제시의 오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인 재활용 제조기술로 그린뉴딜사업의 롤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본다”면서 “투자기업이 성장해 지역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하겠으며, 투자시설이 입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둔덕면 방답마을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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