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피플 동정
[출마선언] 김한표 전 의원 "헌신·솜씨·능력·경험 골고루 갖췄다""지금과 다른 거제 만든 후 자연인으로 돌아갈 것"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1.09.06 15:25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한표(67) 전 의원이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일 오후 2시 가랑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거제시청 정문 앞 야외광장에서 가진 출마선언식에서 김 전 의원은 "저 김한표는 잘 정리된 이론과 좋은 실무경험으로 준비 돼 있다"면서 "헌신, 솜씨, 능력, 경험, 유무상생의 정신으로 지금과 다른 거제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그동안 제 정치여정은 시련도 있었지만 보람도 많았다"고 회고하며 "이제는 고향의 뜨락을 밟으며 지난 정치여정을 반추하고 오직 고향발전과 거제시민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출마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정부 들어 길을 잃고 헤매는 대우조선해양은 제가 국회의원 당시 수많은 난관을 뚫고 공적자금 지원을 이끌어내 회생시킨 후 탄탄한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느닷없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는 일방적인 발표와 함께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매각 조건은 더 기가 차다"면서 "2007년 한화그룹의 대우조선 인수 추진 당시 6조3000억원에 이르던 인수금액을 현대중공업은 단돈 2500억 원에 대우를 삼키겠다는 건 재벌 특혜 매각의 전형"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전 의원은 "결국 정부의 이같은 매국행위는 대우조선해양의 대외경쟁력만 약화시키고 애꿎은 거제시민의 한숨과 등골만 빼먹고 있다"며 "만약 거제시장이 된다면 불공정 특혜 매각 반대투쟁의 가열 찬 선봉이 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지금 거제는 전액 국비로 충당해야는 남부내륙고속철도, 14번 국도 개량사업, 한아세안 국가정원, 가덕신공항 배후도로 건설 등 대형 SOC사업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면서 "저는 이를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잘 정리된 이론과 좋은 실무경험, 정치권의 강력한 맨파워로 준비돼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정권에 휘둘리지 않는 한 차원 높은 고부가치 조선산업 지원, 기업의 지속성장을 보장하는 투자하기 좋은 도시, 문화예술이 꽃피는 품격이 다른 섬, 천혜의 비경으로 해와 달이 지지 않은 관광천국 거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온 몸을 바친 후 자연인으로 돌아겠다"며 마무리 지었다.

이어 가진 질의 응답에선 '공천경쟁에 자신 있느냐'는 기자질문에, 김 전 의원은 "후보간 우열이 너무 심할 경우 '우선공천제도'를 활용할 것이고, 아니면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공천하는 것이 지금까지 관례였다"면서 "상식에 따라 공천하기 때문에 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많이 받는 쪽이 승리한다. 시민들께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시면 공천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으로 본다"고 원론적으로 답변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20여 명의 취재진과 함께 당원 등 지지자 40여 명도 우산을 쓰고 시종일관 출마선언을 지켜 보았다.

한편 지방선거 약 9개월을 남긴 시점에서 이날 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거제시장 공천 희망자는 윤호진(56) 거제미래전략연구원장, 신금자(68) 거제시의회 부의장, 정연송(61) 거제비전연구소 이사장, 박종우(51) 거제축협장에 이어 다섯명으로 늘었다. 앞으로도 김범준(52) 거제정책연구소장 등 2~3명이 추가로 공천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영춘(50) 거제에코투어 대표만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5월 지역언론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힌 후 물밑 활동중인 옥영문 현 거제시의회의장과 재선을 노리는 변광용(55) 현 시장의 공천 경쟁은 기정사실화 돼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영천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세스 2021-09-10 09:08:47

    무면허 운전, 초보운전 보다는 경험많은 운전자가 훨씬 낫지 않을까요..... 정치인은 국민들이 고용하는 인부들입니다. 숙련공이 낫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삭제

    • 제시 2021-09-09 17:44:01

      이제는 뒷사람들을 위해 물러날 줄 알아야지요
      국회의원 했던 사람이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니
      국회의원 경험이 시장과 무슨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욕심을 헌신 솜씨 이런 말로 포장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