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는 아이들이 행복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소통실에서 아동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위원 역할교육을 실시했다.

김옥덕 경남아동위원협의회장의 ‘아동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고, 하반기 아동위원의 활동사항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그 일환으로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터미널 입구 외 6개소(고현수협입구, 고현현대차사거리 2개소, 고현시장 사거리 2개소, 고현터미널약국)에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아동 인권보호와 아동권리 옹호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면·동 아동위원 51명으로 구성된 아동위원협의회 김충식 회장은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한창 자라나야 하는 아이들이, 최근 정인이 사건,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 구미아동학대 사건 등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장시간 학대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소식을 접할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며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므로, 지역 내 안타까운 사연이 나오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 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거제시도 아동학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대예방을 위해 대형전광판, 현수막, 시정소식지를 통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신고의무자 지침서를 홍보하고 있다. 또 시민자치대학(10월 21일)에서는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박재연 대표의 ‘우리아이 우아하게 훈육하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면 강의나 유튜브(거제점빵)를 통해 좋은 강의를 듣고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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