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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전 의원,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 경남선대위원장 맡아김 전 의원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위해 결심"..전·현직 국회의원 세 대결 '흥미'
거제저널 | 승인 2021.10.05 09:55

내년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의 ‘jp희망본부’ 경남 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4일 밝혔다.  

김 전 의원측은 이날 "지난달 홍 예비후보는 김한표 전 의원에게 경남 선거를 부탁했다"며 "이에 김 전 의원은 고심 끝에 홍 예비후보의 제의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의 이번 결정은 홍 예비후보가 정권 탈환에 성공하면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건설만큼은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믿음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홍 예비후보는 지난 대통령선거 때 본인의 주요 공약으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건설을 채택했고, 지난 3일 경남도당 방문 시 재차 이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 △타 후보 대비 탁월한 국정 경험, △확고한 당 정체성 등 홍 예비후보의 남다른 장점도 김 의원이 결심을 굳힌 요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 예비후보는 김 전 의원의 경남선대위원장 수락을 크게 반기며 “이번에도 보수, 중도층에서 정권 창출을 하지 못하면 남미의 베네수엘라 꼴이 된다”며 “몰락해 가는 대한민국을 합심해서 바로 세우자”라고 당부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가장 정체성이 확고한 후보이며 180석 거대 정당을 상대해서 국정을 원만히 이끌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의 리더십을 가진 후보” 라고 화답한 뒤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완성을 꼭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홍 예비후보의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김 의원이 경남도당 위원장(2018년 6.17 지방선거 경남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으면서 각별한 친분관계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홍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창원 경남도당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경남선대위를 발족하고 거제 김한표 전 의원을 비롯 진주 4선 김재경 전 의원 등 3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앞서 지난 달 13일에는 윤석열 예비후보가 현역인 서일준 국회의원을 '국민캠프' 경남 선대위원장에 일찌감치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거제 지역구 전·현직 국회의원이 현재 지지율 선두그룹을 달리고 있는 각기 다른 예비후보의 경남 선거 좌장을 맡아 두사람의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일각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3월 대선 전초전을 통해 한판 세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적으론 일단 흥미로운 관전거리"라고 촌평하고 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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