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 참석차 부산을 찾은 송영길 당 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변 시장은 송 대표가 경선 일정으로 바쁜 와중임에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회의실에서 잠시 만나 거제지역의 3대 중요 현안을 건의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변 시장은 1)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 및 재검토, 2)국지도 58호선(연초 송정~상문동) 조기 착공을 위한 국비 187억원 증액, 3)가덕신공항 주변 개발사업 예정지 범위 반경을 기존 10km에서 20km로 확대하는 법 개정 등을 송 대표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송 대표는 준비해 간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변 시장의 의견을 경청한 후 "반드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챙겨 보겠다"고 화답했다.

변 시장은 "그날 행사 성격상 지역 현안을 요청할 자리는 아니었지만, 마침 바쁜 틈을 쪼개 송 대표님을 만나 설명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거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무엇이든 마다않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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