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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걸어서 700리' 민생탐방 종료..23일간 750리 누벼거제시청 앞서 시민보고회 가져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1.10.13 15:05
내년 6월1일 거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의 '걸어서 700리' 민생탐방 여정이 23일만에 종료됐다.

김 전 의원은 13일 오후 2시 거제시청 정문 앞에서 '걸어서 700리 거제 일주를 마치며..' 시민보고회를 지지자들과 함께 열었다.

김 전 의원은 현장에서 배포한 보고문을 통해 "지난달 9일 오전 10시 이곳에서 출발한 이후 하루에 약 3, 40리를 걸었으며, 거제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걸어서 700리 민생탐방은 평소 차를 타고 다니면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바로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담기기도 했다"면서 "특히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일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고, 현장에서 땀흘리는 공공근로에 나선 어르신들을 비롯해 관광객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었다" 고 자평했다.

그는 또 "거제 해변 곳곳에 방치된 해안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각종 시설물 부실관리, 턱없이 부족한 인도(人道)를 눈으로 보았고,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문닫은 자영업자들의 절절한 호소를 귀로 들었다"면서 "겉으론 평온했지만 곳곳의 상처 투성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탐방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육지와 해안에 쌓인 쓰레기 문제였다"며 "어느 곳을 가더라도 거제는 수려한 경관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돋보였지만, '청정 거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쓰레기 처리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또 "곧 편의점 문을 닫는다는 어느 젊은이가 저의 손을 붙잡고 '젊은이들이 잘살수 있는 거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할 땐 가슴이 저미어 울컥했다"며 "장기적인 조선경기 침체로 텅빈 조선기자재 공장을 보면서 어떻게든 거제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되겠다는 굳은 각오를 되새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 휴식한 후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보고 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떠오른 아이디어와 구상을 출마 공약으로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지자 20여 명은 보고회 직전 거제시청 정문 앞에 미리 나와 대기하다 탐방을 마치고 걸어서 도착한 김 전 의원의 무사 완주를 축하하며 성원을 보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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