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관내 소재한 명진설비공사(대표 정춘우)는 27일 큰 공사비로 어려움을 겪던 저소득 가구 2세대에 주거환경개선 공사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번 대상가구는 난방효율이 매우 낮은 오래된 주택에서 보일러가 고장난 장애인세대와 집 내부 곰팡이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세대로 각각 보일러 및 샌드위치 판넬을 설치했다.

대상자 윤모씨는 “다가올 겨울 한파가 걱정됐는데 보일러를 새로 설치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완석 거제면장은 “넉넉하지 않은 사업비로 큰 공사를 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정춘우 대표님의 반가운 재능 기부 덕분에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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