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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뚝'..이제부턴 '어림없다'경찰, 순찰차 탑재형 과속 단속카메라 투입..이달부터 시범 운영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1.11.07 11:05
<자료 출처 : 경찰청>

앞으로는 경찰 순찰차가 주변을 '슥' 지나가기만 하면 과속차량뿐만 아니라 다른 위반사항들까지 모조리 자동으로 찍히는 고도의 단속 기법이 등장한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카메라를 탑재한 순찰차가 주행하면서 과속 차량 등을 단속하는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도로에 설치된 고정식 단속 장비로 과속 차량을 단속하거나, 경찰관이 직접 운용하는 이동식 과속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과속하는 사례가 많아 교통안전의 위험 요인이 됐다.

특히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과속사고 치사율은 25%로 고속도로 전체 사고 치사율(6%)의 4배가 넘는다.

이번에 도입되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는 전방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과속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갖췄다. 과속 외 위반행위도 사진과 녹화 기능을 활용해 단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이더를 활용해 속도 측정 정확도를 오차 2% 내외로 높이고 고성능 카메라를 달아 차량번호 인식률을 50m 기준 오차 4% 내외까지 올렸다.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단속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경찰은 우선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자 17대에 새 장비를 장착하는 한편, 이달은 홍보에 주력하고 다음 달부터 '초 과속운전'(제한속도+시속 40km)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

이밖에 일반 과속 운전 차량에 대해서는 3개월간 계도장을 발부한 후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 등 일반도로에서 운행 중인 암행순찰차에도 연내 새 장비 10여 대를 추가 장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은 자동 추출 단속 항목이 과속뿐이지만, 앞으로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항목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국민의 불안이 커지는 이륜차 신호위반과 보도주행 등 이륜차 법규 위반에 집중해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경찰청>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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