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뉴스 행정/조선 단신
거제시, '무장애 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발표
거제저널 | 승인 2021.11.11 14:40

미래의 수요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정책 마련
차별과 편견이 없는 도시 기반 구축과 시민중심 정책 시행
지역 차원의 통합적 무장애 정책 시행

거제시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누구나 차별 없이 권리를 향유 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은 11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어 무장애 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변 시장은 "사회적 약자는 도움을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무장애 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미래의 수효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차원의 통합적 무장애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정책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는 연령, 신체적 차이, 국적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경험할 수 있는 수 많은 장애들이 일상 생활 속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로운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지역 차원의 무장애 정책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변 시장이 발표한 '무장애 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발표 전문이다.

                   <사회적 약자 증가와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대응 필요>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제시장 변광용입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참여로  거제시의 안전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고 대한민국헌법은   말합니다. 73년 전 UN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을 하며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라고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였습니다.

이에 거제시민의 평등한 권리 보장과 차별 없이 누구나 향유하는 거제시의 도시환경을 약속드리기 위해 오늘 브리핑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연령, 신체적 차이, 국적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경험 할 수 있는 수많은 장애들이 일상 생활 속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장애 정책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만 13세 미만 어린이(14%, 33,965명), 만 65세 이상 노인(11.7%, 39,351명)
   ❖ 관내 등록 장애인(4.6%, 11,224명), 임산부(0.4%, 905명)     
다가오는 새로운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가 정책의 방향과 지자체 현실에 맞추어 모든 사람에 대한 각종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지역차원의 무장애 정책 시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도시, 거제 !

지금까지, 거제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권익과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으나, 여전히 사각지대는 우리 주변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이런 사각지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당사자·전문가 등 각 분야별 수혜자를 대상으로 무장애 정책에 대한 우리시의 문제점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연구하였습니다.

이번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편견과 차별을 타파하고, 서로 다름으로 차별 받지 않는 사회,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도시, 거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무장애 도시 조성, 중점 추진과제

다음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우리 시가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살기 좋은 무장애 도시 ▲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도시, 거제 라는 정책 비전 아래
 ① 행정절차와 제도개선을 통한 무장애 도시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② 도시 전체의 환경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③ 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 미래 관광수요의 견인을 위한 모두가 향유하는 관광환경 조성
 ④ 전 사회구성원의 이해·공감 형성과 평등사회 구축을 위한 상호존중의 복지행정이라는 4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2022년부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대 분야, 37개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5년간 시비 387억원을 포함한 5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가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1. 시민과 상생하는 거제

첫째, 무장애 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제도 정립과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무장애 정책을 실시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무장애 정책은 도로·교통·복지 등 각 분야별로 분리된 프로세스로 인해 도시 전체를 큰 시야로 볼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장애 정책의 부서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무장애 도시 협업체계 구성을 시작으로 관내 무장애 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정보제공 등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운영 ▲무장애 도시 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하고, 시민 참여를 명문화 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제정과 ▲시민참여단 구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무장애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 무장애 생활터전, 거제!

둘째, 일상 생활 속 불편한 장애요인을 제거하여,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장애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계단, 울퉁불퉁한 보도, 좁은 복도 등 누군가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환경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생존권의 문제로 우리가 사는 생활 속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도시 전반의 무장애 시설 확충과 도로교통 등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부터 민간시설까지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등 사회구성원 모두를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먼저, 주민센터, 공공청사등 공공시설 전반에 대해 내부 보행 단차를 없애고, 리모델링하여 ▲무장애 공공청사를 만들고, ▲편의시설 설치 지원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향상과 이용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25만 시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수영장, 체력단련실,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반다비 체육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로 조성하겠으며,
매년 실시하는 ▲보도정비 ▲안전시설물 신설 및 관리를 통한  도로교통 환경 개선으로 모든 시민들의 편안한 보행환경과 대중교통 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분야는 ▲버스정류장 개선으로 누구나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장애인도 쉽게 호출할 수 있는 ▲교통약자 콜택시 호출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어린이교통공원 조성 ▲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생활 속 각종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겠습니다.

3. 모두가 즐기는 관광, 거제!

셋째, 모든 사람의 관광 향유기본권을 보장하고 미래 관광산업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무장애 관광시설을 개선하겠습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인구의 급증과 우리시 전체 인구의 35%에 달하는 사회적 약자의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무장애 관광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은 거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앞으로 다가 올 미래사회에 대한 대비와 인간의 평등권과 복지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그 중요성과 가치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무장애 관광도시를 위해 ▲다국어 관광안내 및 무장애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당해 준공한 ‘숲소리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과 같은 ▲무장애 나눔길 조성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확대하고, 2022년 준공예정인 ▲씨릉섬 출렁다리 조성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쉼터와 화장실 등을 조성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음은 임산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평소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관광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관광코스부터 이동, 숙박 등 관광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스톱 무장애 관광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의 BF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관광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정보가 함축된 ▲무장애 관광안내지도 제작 ▲관광약자 대상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통해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무장애 관광정보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처럼 거제시는‘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거제’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정보 제공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4. 평등의 도시, 거제!

넷째, 공감과 소통을 통해 사회의 벽을 허물기 위한 복지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높은 문턱, 급한 경사도 누군가에겐 힘든 장애물이지만, 서로의 다름을 차별로 대하는 시선은, 오를 수 없는 계단보다 더 힘든 장애로 다가옵니다. 

사회적인 신뢰와 분위기, 서로의 차이를 똑같이 대하는 태도가 없다면 자동문도 경사로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회적 약자는 도움을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먼저, 사회 구성원 간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사회의 편견 없는 시선과 존중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 ▲어린이 축제 ▲노인의 날 기념행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등 각종 기념행사를 장려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도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긴급한 상황에서 적시에 도움을 받기 어려운 언어발달 장애와 문자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현재 추진중인   ▲수어통역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도구(그림 안내판 등)를 도입하여 공공 기관에서부터 민간분야까지 의사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조성과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 보급 확대,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 지원 ▲“함께 All 거제” 앱 운영 ▲가출 실종위험군 안심서비스 지원 ▲장애인 취업 멘토링 사업 ▲노인활동보조기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저소득 어르신 행복소리찾기 지원등 다양한 지원사업 확대로 누구든 홀로 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지금까지의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장애 앞에 놓인 벽이 조금 더 낮아졌습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꼭 필요한, 아주 사소한 부분부터 차근 차근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도시를 위해 이번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좋은 의견은 반영하여 “무장애 도시”를 위해 한걸음 씩 나아가겠습니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거제』,『활기차고 행복한 노후, 미래 100세 도시 거제』 조성사업에 이어『거제시 무장애 도시 조성』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거제만의 복지정책이 신호를 알리며 세대간․계층간 갈등 없이 함께 즐기고 생활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꼭 약속 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우리 모두, 누구나 다 함께 손잡고 걸어갈 수 있는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도시, 거제』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25만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과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