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농협(조합장 이범석)은 24일 거제면사무소(면장 추완석)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50포, 라면 20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거제농협은 1974년 설립한 이후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범석 조합장은 “지역민이 평소 우리 농협에 베풀어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직원들이 사업실적 우수 등으로 받은 시상금을 모아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추완석 거제면장은 “거제농협 임직원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지역 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