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라어린이집 원아들은 농촌체험활동에서 수확한 무로 깍두기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뽑은 무를 자르고 버무려 맛있게 만들어진 깍두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어 판매했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을 거제시복지관을 통해 후원하게 했다.

후원금은 전체 원아를 대신해 7세반 원아들과 어머니 운영위원들이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꽃나라어린이집 방문정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고 작은 것도 나눌 줄 아는 인성 바른 어린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역 복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꽃나라어린이집은 2022년 2월 28일 만 2세~만 5세(4세~7세) 아동을 대상으로 2022년도 원아 모집을 진행 중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