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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조라해수욕장 하반신 시신..무연고 행정처리해경 "범죄로 인한 사망으로 보기 어려워"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1.11.26 17:22
<지난달 10일 밤 상반신이 없는 시신이 발견된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해수욕장 일부>

26일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0일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떠오른 시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국과수 부검 결과 사체는 백골화가 진행된 가운데 160㎝ 중반 정도의 남성으로 파악됐다.

하반신에 골절상이 없고, 외력에 의한 손상흔도 나타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범죄혐의는 없는 것으로 국과수와 해경은 판단했다.

그동안 해경은 해상사고로 실종됐던 선원의 가족들 DNA와 하반신 DNA를 대조했지만, 일치하는 사례를 찾지 못했다.

또 아시아 계통의 외국인 시신이 장기간 바다에서 표류하다 발견장소까지 떠밀려 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로선 신원 확인이 불가한 상황이다.

해당 시신은 '범죄수사규칙'과 '장사등에관한법률'에 의해 이날 거제시 생활지원과로 인계돼 '무연고 행정처리'될 예정이다.

통영해경 수사관계자는 "백골화가 진행된 시신은 오랫동안 물속에 있으면서 상반신이 물고기에 의하거나 자연적으로 탈락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밤 11시께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상반신이 없는 시신 1구가 떠올라 주변을 산책하던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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