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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報] 거제 '코로나19' 사흘새 31명 확진..중학교서 22명 집단감염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1.11.28 16:41

주춤하던 거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관내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3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난 26일 10명(1151~1161번), 27일 11명(1162~1172번)에 이어, 28일에도 10명(1173~1182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인 학생 3명이 검사를 거쳐 최초 확진된 이후 동료 학생 및 교사, 가족 등이 모두 검사를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27일 오전 해당 학교에 의료요원 10명을 파견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꾸린 다음, 학생 및 교직원 등 759명에 대한 선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중학생 총 22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에는 교직원이나 학생 가족은 없다.

28일 추가된 10명의 확진자도 1173번을 제외한 9명이 모두 중학생들이다.

다행히 확진된 학생들은 증세가 뚜렷하지 않고 경미한 두통, 발열 등 증세만 보이고 있다. 이들은 경남도에서 배정한 생활치료센터로 순차적 격리 입소됐다.

다만, 아직 자가격리 중인 학생이 다수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시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해당 중학교 3학년에 대해서는 오는 29일부터 10일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번 소규모 집단감염은 시 방역당국이 해당 학교에 대해 조기 차단 대응에 나섰기 때문에 지역감염 우려는 다소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28일 오후 1시께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고현동 모 삼겹살 식당을 24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5분까지 방문한 시민에 대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 곳에는 대형사업장에 종사하는 20대 남성 확진자(1173번)가 지난 24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173번의 가족은 1차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현재 회사 동료 수십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해 놓고 있다. 방역당국은 1173번의 감염 경로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정부는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새 변이종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전면 봉쇄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남아공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또, 내국인 입국자도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하도록 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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