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제시 청렴공무원상 대상 이경희 과장

<왼쪽부터 이경희 생활지원과장, 김성현 미래농업팀장, 김철구 행정팀장, 공형숙 주무관>

거제시가 제1회 청렴공무원상 대상에 이경희 생활지원과장, 본상에 김성현 미래농업팀장, 김철구 행정팀장, 공형숙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제시 청렴공무원상은 청렴·결백하고 다른 공직자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올해 처음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경희 생활지원과장은 거제시청 자원봉사단 소속으로 16년 간 지속적인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풍 이재민을 적극 구호하고, 코로나19 지원금 지급 및 자가격리자 물품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이 과장은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온화한 상사로 주변 동료들과 직원들로부터 평을 받고 있다.

본상을 수상한 김성현 팀장은 민원을 적극 응대해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점, 거제섬꽃축제를 우수 지역축제로 활성화시킨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철구 팀장은 부서 간 원활한 소통에 앞장서고, 정부형·거제형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공형숙 주무관은 투병 중인 여든의 노모를 정성으로 보살피며 여러 체육단체를 지원하고 적극적 협조를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4주간 후보자를 접수하고, 지난달 말 후보자에 대한 공개적 검증을 실시해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4일에 선정위원회를 개최, 시의원 2명을 포함한 위원 12명이 참여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위원회는 후보자의 청렴·결백성, 헌신·봉사성 공·사생활 건전성 등을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100~200만 원의 상금, 그리고 희망부서 우선배치 고려, 근무평정 가산점 반영 등 특전을 제공하데 된다.

변광용 시장은 "제1회 청렴공무원상 선정을 계기로 보다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힘써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렴공무원상의 신뢰성과 가치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