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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5021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새해 첫 수주
거제저널 | 승인 2022.01.06 10:34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그리스 마란가스社 발주, LNG운반선 2척 5021억원 수주
이른 시점에 첫 수주 성공, 올해 전망 밝아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앞서 임인년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021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14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취임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의 첫번째 신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대우조선해양에 맡기고 이번에 단기간에 옵션을 행사한 만큼 선주측의 대우조선해양 기술력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관계자는 “호황이었던 지난해 보다도 열흘 정도 이른 시점에 첫 수주에 성공해 올해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한해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일감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147만CGT, LNG선 137만CGT, 탱커 55만CGT, LPG선 27만CGT를 각각 수주, 목표액 77억 달러의 40%를 초과한 108억 달러를 수주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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