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전 임시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터널 구간을 점검하는 변광용 시장과 현장관계자들>

변광용 시장은 8일 최성환 안전도시국장 등 관계공무원 및 공사관계자와 함께 오는 10일 오전 7시부터 임시 개통되는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터널 내부 등 전반적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변 시장은 건설사업관리단으로부터 공사 및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터널 내부 등을 직접 걸어 다니면서 둘러보는 등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변 시장은 "얼마 남지 않은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완전히 개통될 때까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신속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박환기 부시장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부시장은 거제면 오수리에서 상문동까지 4km 구간을 일일이 걸어 다니며 약 2시간에 걸쳐 현장을 점검했다.

박 부시장은 공사관계자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개통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완벽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통이 임박한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는 지난 50여 년간 거제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이다.  상문동에서 거제면까지 기존 20분에서 5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면서 낙후된 서남부권의 지역 균형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연장은 상동교차로에서 산촌교차로까지 4.06km(터널 1.6km, 접속도로 2.46km)로, 사업비는 약 750억 원이 투입됐다.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막바지 공사현장을 점검중인 박환기 부시장과 최성환 안전도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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