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과 대우병원(원장 진대호)은 지난 13일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의 이용자 및 종사자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대우병원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외래, 입원, 종합검진, 장례식장 사용시 협약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및 종합건강검진, 국가암검진의 검진비, 장례식장 사용과 관련한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병원 진료 지원과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진대호 병원장은 “거제시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게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의 장애인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기에 상호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숙이 관장은 “거제지역은 장애인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기에 인프라가 부족하다보니 시외 지역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많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우병원과 우리 복지관이 협력하여 장애인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화답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