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코로나19 장기화 되면서 가중되고 있는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 혈액원과 연계해 거제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청 직원,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헌혈인구가 급격하게 줄어 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경남의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헌혈 전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시간대별 헌혈로 방역 수칙을 철처히 준수했다.

반명국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인 만큼 헌혈에 동참하여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작은 나눔이 생명의 희망을 심었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