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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추진 '탄력'..7개 공구 설계사업자 공모나머지 1·9·10공구 턴키 구축, 상반기 발주 예정...설계완료와 동시 착공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2.04.03 12:11
<고속철도 이미지>

거제~김천을 연결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1월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이번에는 각 공구별 설계사업자 모집에 나서면서 본격 궤도에 올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31일 남부내륙철도 7개 공구(2~8공구)에 대한 노반 기본·실시설계를 종합심사낙찰제로 공고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7개 공구 설계사업자를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3개 공구(1·9·10공구)는 관련 일정을 밟아 다음달 말 설계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구별 설계 사업자는 사업자 선정 후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철도공단 방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설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토부와 철도공단은 늦어도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모든 구간에 대해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각 공구별 설계예산이 비교적 높다는 점에서 국내 유력 엔지니어링사들의 관심도 큰 편이다. 유신과 서현기술단, 동명기술공단, 태조엔지니어링, 이산, 다산컨설턴트, 한국종합기술, 동부엔지니어링 등 대형 설계용역사의 참여가 유력해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7개 공구 중 6개 공구의 설계비용이 100억원 이상(이하 배정예산 기준)이다. 6공구 설계비가 약 126억4100만원으로 가장 높고, 5공구(120억8700만원)와 8공구(121억6300만원)도 120억원 이상이다.

이어 2공구(112억9600만원)와 7공구(114억9400만원)는 110억원대, 3공구(99억9200만원)는 90억원대로 전해졌다.

이번에 설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1공구(4665억원)·9공구(4676억원)·10공구(1915억원)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내달부터 진행된다. 

한편 남부내륙철도는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8015억원을 투입해 경북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km(최고속도 250km/h)를 잇는 대규모 국가재정사업이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KTX·SRT가 동시에 운행된다. 서울역과 수서역, 광명역에서 각각 출발해 환승없이 거제와 창원(마산역)을 하루 25회 운행한다. 서울-거제 간 소요시간은 2시간54분이다.

앞서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고시를 통해 철도 노선이 지나는 경북 성주·경남 합천·고성·통영·거제 등 5곳에 정거장(역사)이 신설된다고 발표했다. 거제 역사와 철도차량 기지창은 사등면 성내리 늘밭등 소류지 일원으로 확정됐다.

거제시는 경남도와 협력해 남부내륙철도 기공식을 시발(종착)역으로 상징적 의미가 큰 거제에서 개최토록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역발전 전략 및 사등면 거제역사 주변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가 들어설 사등면 성내리 위치도>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가 들어설 가등면 성내리 마을 앞 야산 일원>
<거제~김천 간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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