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미순)는 지난 1일 아주동 15개 단체 100여명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거제시장, 도의원, 시의원, 아주동 기관장도 함께해 탄소중립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작은 실천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화에 뜻을 함께 했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다짐대회는 3월 옥녀봉 플로킹 정기회의에 이어 아주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중점사업으로 탄소저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정착하고자 개최하였으며, 8대 행동실천 항목을 제시했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회의자료 등 출력물을 줄이기 ▴단체는 플로킹 환경운동 활성화하기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전기절약하기)

이 날 아주동 단체회원은 아주신협(이사장 윤상찬)과 장흥사 유치원(원장 양귀녀)에서 협찬한 텀블러와 손수건 사용을 시작으로 소소한 나의 변화로도 탄소저감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변광용 시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주동을 시작으로 하여 거제시민 모두 동참하고, 거제의 특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참여해주신 아주동 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협약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탄소중립 생활실천 다짐대회에 참여한 단체는 주민자치회(회장 정미순)를 비롯해 통장협의회(회장 이무국), 신발전협의회(회장 허상구), 체육회(회장 윤명수),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덕남), 바르게살기운동(아주동위원장 최유정),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윤해자),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김영화), 적십자봉사회(회장 황전예), 자율방범대(대장 김연수), 나부터함께시민운동본부(아주동지부장 허순자), 자율방재단(단장 신경미), 재향군인회(회장 전종만), 아파트연합회(회장 이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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