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생 및 교직원 등 30여 명 대상 인문학 강연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전하는 인생 설계 여정과 지역과 어울려 사는 삶의 방법과 즐거움…진로 탐구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쑥쑥!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성희)는 본교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2022학년도 인문학 강연 - 인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아직 진로를 찾지 못하고 있거나 여러 이유로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강연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협의를 거쳤다.

‘은퇴 없는 세상 ; 플랜 B를 살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대기업에 근무하던 강연자가 ‘밥장’이라는 이명으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새로운 삶을 살기까지의 여정에서 겪은 고난과 극복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타지에서 온 작가가 통영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상생하는 삶을 모색하는 과정은 지역발전의 밀알이 될 학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 참가한 2학년 이채현 학생은 “강연을 통해 꿈을 찾고 불안을 떨치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강연자처럼 다각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성희 거제옥포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강연을 통해, 용기를 갖고 꿈을 찾고 나아가는 진취적 진로 탐구 자세를 갖게 되었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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