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변광용 후보의 핵관이자 친위대로 꼽히는 공무원이 변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엄연한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 위반이다.

박종우 선대본은 변광용 후보의 다양한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부풀리는 일에 동조하지 않고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린다.

그러나 상대 후보진영은 수세에 몰리자 이러한 박종우 선대본의 의지를 퇴색시키고 있다.

공정해야 할 시장선거가 ‘기면 기고 아니면 그만이다’는 식의 마타도어가 횡행한데다 의혹부풀리기는 도를 넘고 있으며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으로 의심되는 사례와 불법선거 운동 정황이 목격되고 있다.

최근 거제시의 모 동장은 지역내 해변 정화활동에 후보자 자격으로 방문한 변광용 후보를 밀착 수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해당 동장은 변 시장을 지근에서 수행하다 승진한 친일파 중 한 명이다.

현재 각 일선 읍·면 동장으로 나가 있는 5급 사무관 중에는 변 시장 4년 동안 승진하거나 친 변파로 알려져 있다.

박종우 선대본은 변광용 후보 측에 공정한 룰을 지켜 클린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공무원의 선거개입 의혹 외에도 거제시와 갑을관계에 있는 사업자들의 회식 자리에서 당선 기원 꽃다발을 받고 넙죽 엎드려 절하는 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부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돌고 있다.

꽃다발 증정은 행사 순서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명백히 선거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

변핵관으로 알려진 사회자는 변광용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노골적인 선거개입 발언을 했다.

“꼭 당선돼야 한다. 당선되면 밥 한 그릇 먹고 싶다. 당선 되면 밥 삽니다”라는 식의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선관위의 공정선거 활동노력이 무색할 정도다.

참으로 지난 4년, 거제시정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흘러왔는지 감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영상이다. 한숨이 절도 나온다.

이 자리에 있던 한 사람은 “직업과 상관없이 거제시민의 수장이 되려는 사람이 거제시민에게 엎드려 절하는 것이 잘 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런 식은 아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보험이라고 생각해 참석했다. 한 솥 앞에 둘러앉아 있어야 밥 한술이라도 뜰 수 있는, 측근들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처지가 한이 되고 서럽기까지 했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못 찍겠다”고 한탄했다는 소리까지 들린다.

이제 그만하자. 거제시정이 한 개인의 시장놀이를 위한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되지 않은가.

다시한번 말하지만 거제시민의 선택은 경제시장 박종우에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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