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기성초등학교에 마련된 사등면 제4투표소에 도착한 노인 3명이 투표소에 입장하기 전 안내요원으로부터 덧신을 받아 신고 있다. 이곳은 마루바닥이 있는 교실이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미리 준비한 덧신을 선거인들에게 일일이 나눠주고 있다. 선관위는 방역을 위해 투표인이 원할 경우 1회용 장갑도 현장에서 지급하고 있다>

[최종. 19:30] 오후 7시30분 현재 거제시 최종 투표율은 51.36%로 총 선거인 19만4469명 중 9만9322명이 투표했다.

이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또 최근 치러진 2018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3.0%에 비해 11.64%, 2020년 제21대 총선 66.1%보다 14.74%, 지난 3월9일 제20대 대선 75%에 견줘 무려 23.64% 낮은 투표율이다.

경남은 총 선거인 280만4287명 중 149만7775명이 투표해 53.4%, 전국은 총 선거인  4430만2449명 중 2256만7894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50.9%를 보였다.

이 역시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국 투표율 48.9%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낮은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4보. 16:15] 오후 4시 현재 거제시 투표율은 45.50%(사전투표율 합산)로, 총 선거인 19만4469명 중 8만79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제7회 지선 55.8%보다 10.3%, 2020년 총선에 비해 13.8%, 지난 대선보다 무려 20.9% 낮은 기록을 보이는 등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280만4287명 중 133만8142명이 투표해 47.7%, 전국은 4430만2449명 중 2011만541명이 투표를 마쳐 45.4%의 투표율을 보였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63.0%, 2020년 제21대 총선 66.1%, 지난 3월9일 치러진 제20대 대선은 75.0%의 최종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3보. 14:30] 오후 2시 현재 거제시 투표율은 19.18%로 3만7081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율을 합친 누적 투표율은 41.17%로 모두 4만2526명이 투표했다. 총 선거인은 19만3369명이다

이같은 투표율은 2018년 제7회 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50.1%에 비해 9% 낮은 수치다. 또 2020년 총선 53.3%, 지난 대선 63.4%에도 훨씬 못 미치는 저조한 투표율이며, 시간이 갈수록 더 떨어지고 있다.

경남은 280만4287명 중 120만7168명이 투표해 43.0%, 전국은 4430만3449명 중 1807만5183명이 투표해 40.7%의 투표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2보. 12:05] 정오 현재 거제시 투표율은 14.64%로 2만8307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율을 합친 누적 투표율은 36.39%로 모두 7만371명이 투표했다. 총 선거인은 19만3369명이다.

투표율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떨어지는 추세다. 2018년 제7회 지선 19.7%보다 5.3% 낮은 수치다. 

경남은 280만4287명 중 44만663명이 투표해 15.7%, 전국은 4430만3449명 중 664만7281명이 투표해 15.0%의 투표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1보. 10:34] 1일 오전 10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 투표율은 1만6872명이 투표해 8.7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거제시 선거인은 19만3369명이다.

이같은 투표율은 2018년 6월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11.9%에 비해 3.17% 낮은 수치다. 

앞서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자 4만2064명을 합치면 이 시간 현재 총 투표자는 5만8936명, 총 투표율은 30.48%다.

이날 오전 거제시 사등면 제4투표소가 차려진 기성초등학교에는 이른 시간에 아이들 손을 잡고 투표소에 나온 젊은이들이 꽤 눈에 띄었다. 김 모(36)씨와 변 모(34·여)씨 부부는 "오늘 날씨도 좋고해서 일찍 투표를 마치고 아이들과 바람을 쐬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로 노인들이 투표소에 속속 도착했다. 평소 다리가 아픈 모친과 함께 살고 있는 조 모(59)씨는 "어머님께 다리도 아프니 오늘 그냥 투표하지 말고 쉬시라고 했는데 펄쩍 뛰시면서 내 손 좀 잡고 투표하러 가자고 해서 이렇게 함께 나왔다"고 멋쩍은 듯 웃었다. 

이번 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30분 ~ 오후 7시30분까지다.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경남은 총 선거인 280만4287명에 27만1677명이 투표해 9.7%, 전국은 총 선거인 4430만3449명 중 387만3155명이 투표에 참가, 8.7%의 투표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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