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노자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거제 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는 지난 3일 전교생 120명과 전체 교원 18명이 함께 거제지역 명산 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1학년-북병산(465.4m), 2학년-국사봉(464m), 3학년 노자산(565m) 탐방했다.

거제지역의 아름다운 산속에 학생들은 정상까지 내딛는 걸음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사랑하며, 험난한 여정 속에서 인내하는 마음가짐과 세상을 올바르고 폭넓게 바라보는 호연지기 정신을 길렀으며,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성포중 특색 과제인 명산 탐방으로 배움과 나눔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고, 서로 이해하는 공동체 의식을 체화(體化)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전시 사진>

특히 사전에 사회 교과와 연계해 ‘아는 만큼 보인다’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년별로 탐방할 산의 특징과 등산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준비하여 알찬 배움의 장이 됐다.

명산 탐방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처음 하는 등산이라 걱정이 됐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고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며 "북병산의 환상적인 경치를 보며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몰랐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다음에 가족과 함께 등산하여 멋진 풍경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성포중학교 관계자는 "국내의 주요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이다"며 "이는 역사와 문화, 지리와 환경, 예술 체육 등 융합 교육을 통해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실천하고, 지구 사랑 실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학년 국사봉 정상에서 드론으로 찍은 사진>

<1학년 북병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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