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 노인의 급속한 증가와 건강한 노화의 사회화에 따른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큰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특화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30일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집단 구성원간 친목도모 및 지역내 사회적 관계망 확대로 외부활동(청춘힐링나들이)을 진행했다.

이날 오랜만에 한껏 멋을 내고 나들이를 나온 어르신들은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눈 뒤 지역 내 맛집 동백도시락에서 동백한상도시락을 함께 먹었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예쁜 도시락은 난생처음이라 먹기가 아깝다"면서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 즐거워 하며 카메라 앞에서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어르신들은 또, 이날 나들이를 통해 서로간에 더욱 우호적이고 신뢰감을 쌓는 시간이 됐으며 모두가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나들이는 외부활동에 소극적인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상쇄시키는 긍정적인 프로그램이 됐으며 어르신들 상호 간에 더욱 가까워 질수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창호 대표는 “우울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자"며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공과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코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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