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 주민자치회(회장 윤길정)는 지난 25일 남부면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제1회 남부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자치위원, 단체장, 마을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년에 추진할 3천만원 이하 사업과 3천만원 이상 사업, 행사성 사업 등을 논의․승인하기 위한 자리로 사업결정은 현장실사와 주민의견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총회 결과 3천만원 이하 사업은 총 14건이 접수되어 현장 실사를 거쳐 ▲다포 경로당 경사로 보수공사 ▲근포마을 안길 정비사업 ▲저구마을 안길 석축설치공사 ▲여차마을 배수로 공사 등의 순으로 우선 순위를 결정하였다. 3천만원 이상 사업으로 ▲바람과 바람이 만나는 곳 도장포마을 환경정비사업을, 행사성 사업으로는 시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제6회 남부면 수국축제와 15년간 개최했던 “명사바다영화제”를 리뉴얼하여 새롭게 선보일 ▲'명사 여름바다 속으로'축제를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윤길정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발굴에는 주민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꼼꼼하게 주민들과 소통해서 주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정명 남부면장은 “청사 리모델링과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 개최하는 총회라 많이 부족했다며 내년에는 내실 있는 사업발굴과 함께 관광1번지에 걸 맞는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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