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최초의 야시장인 '거제몽돌야시장'이 지난 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거제고현시장 공영주차장 옆 공원에서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시장 상인대표를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시장, 윤부원 의장과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야시장 순회 및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고현시장 남문 입구에서 개장되는 거제몽돌야시장은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선정된 즉석식품 10개 매대를 비롯해 플리마켓 20개 점포, 무대공연 등으로 구성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거제몽돌야시장은 지난해부터 2개년으로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야시장 이외에도 카트 대여 서비스, 특산품 판매장 조성 및 운영, 각종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거제고현시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시에서 개장하는 첫 야시장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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