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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리는 보트 잡으려다 2명 물에 빠져...60대 1명 사망·1명 구조거제 둔덕면 학산항서 출항
거제저널 | 승인 2022.08.08 22:07
<통영해경이 한산도 인근 해상에 빠진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모습. 해경정 바로 옆에 남성들이 타고온 모터보트가 보인다. 사진=통영해경>

8일 통영시 한산도 인근 해상에서 떠밀리는 보트를 잡으려다 2명이 물에 빠져, 1명은 인근을 지나던 배에 구조됐지만, 1명은 해경에 의해 의식불명인 상태로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이날 낮 12시께 통영시 한산면 용호도 앞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바다에 빠진 2명 중 1명(63년생)은 마침 인근을 지나던 기선권현망 어선(80톤, 통영선적)에서 구조했다.

그러나 나머지 60대 1명(62년생)은 해경이 수색에 나선지 20여 분만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이들은 지인 관계로 이날 오전 거제시 둔덕면 학산항에서 2.11톤 모터보트(선외기)를 이용해 지인 4명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 위해 용호도를 찾았다.

하지만 투묘(해상 정박)돼 있던 보트가 조금씩 떠밀려 가는 것을 보고 이를 잡으러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보트나 카약 등이 떠밀려 가면 조류와 바람 영향으로 잡기가 쉽지 않다"며 "무리하게 잡으려다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인근 선박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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