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 '빛빠람앙상블'은 지난 12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학교, 지역 부문 40여 팀이 참가했으며 오케스트라, 윈드 오케스트라, 앙상블 및 동아리 부문으로 실시했다.

이날 성포중 '빛빠람앙상블'은 앙상블 및 동아리 부문에 참가했으며, 한빛행진곡과 Concerto D'amore를 연주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관악기와 경쾌함과 웅장함을 더해주는 타악기, 든든하게 악기들을 뒷받침해주는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1학년 한 학생은 "연습 동안 틀리지 않던 부분이었는데 대회 공연에서 실수해 정말 아쉬웠다. 그러나 좋아하는 무대에 설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휘를 맡은 교사는 "1학기 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여름 방학 캠프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결과를 무대에서 아낌없이 쏟아내어 감동이었다. 앞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와 대회에 참가하며 긍정적인 에너지와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빛빠람 앙상블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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