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9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5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은 올해 9급 공채에 합격한 새내기로 모두 12개 직렬 55명이다

직렬별 인원은 행정20, 세무1, 전산1, 사회복지5, 사서2, 농업3, 녹지1, 해양수산1, 보건4, 의료기술2, 환경1, 시설13(도시계획1, 토목9, 건축2, 지적1), 방재안전 1명이다.

이날 임용장 교부시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사무인도장을 전달하며 책임감을 갖고 공직생활에 임해 주길 주문했다.

이어 신규공무원 대표가 공무원 선서문을 낭독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했다.

거제시는 이번에 신규발령은 기존에 신규공무원을 면동에 배치하던 관행을 깨고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에도 분산 배치(본청 35명, 면동20명)하여 우수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또 민선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 소속 '100년거제 디자인TF팀'을 신설하고 도시계획, 도로, 경제, 산업, 관광, 문화 음식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100년거제 디자인 종합계획을 수립코자 시설직과 위생직렬 직원을 각 배치했다.

박종우 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 가족이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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