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만철)는 지난 23일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위문편지와 기념품 33세트를 관내 보훈단체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의 자율봉사동아리인 ‘인터랙트’ 학생들이 추진한 행사로 우리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위문편지를 작성하고 석고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의미 있고 뜻깊은 위문편지 및 기념품 전달식에는 신준상 거제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김만철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이선호 교감, 이효정 교사, 박우연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거제여상 인터랙트 클럽 봉사동아리는 9명으로 구성돼 평소 교내외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진시민 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2학년 박우연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됐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준상 거제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국가유공자를 잊지 않고 손편지와 기념품을 직접 준비해주니 무척 감동스럽고 감사하다.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는 품격 있고 창의적인 상업정보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미래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남는 인재를 양성코자 전교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은상 2명, 동상 2명이 입상한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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