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22 거제앵산 트레일레이스' 행사가 지난 2일 하청면 일원에서 300여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창한 가을날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하청면문화센터(위원장 김상균) 산하 하카협동조합(이사장 김창호)과 거제트레일런닝베스트 GTRB(회장 김갑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관광두레)가 후원했다.

종목은 산악코스 25㎞, 임도숲길코스 12㎞로 산악 25㎞ 남자부 1위 심재덕, 여자부 1위 옥유리, 임도숲길 12㎞ 남자부 1위 박태원, 여자부 1위 정순자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심재덕, 권순희 선수는 산악마라톤 활성화와 마라톤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김창호 하카협동조합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문화관광 소외 지역인 하청의 아름다운 명소와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거제앵산 트레일레이스 행사와 함께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인 「하청바이크페스타」 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부원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행사를 계기로 거제앵산 트레일레이스 행사가 하청면을 대표하는 지역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영실 하청면장과 신임생 하청면 주민자치회장도 참석해 하청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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