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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조직개편 작업 마무리 단계...5국 4실 1단 30과 151팀 '윤곽'사무관급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장 신설 '눈길'..내년 1월초 대규모 정기인사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2.11.01 17:48

거제시가 박종우 시장의 민선 8기 시정 지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중인 조직개편 작업이 거의 마무리돼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기한으로 용역비 4200만 원을 들여 서울의 한 용역사에 조직개편 작업을 의뢰했다. 지난 두달동안 대체적인 그림을 완성하고 1일에는 거제시의회와 두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부터 40여 분간 거제시의원들과 가진 2차 간담회에서는 조직개편 방향 등에 대한 집행부측 설명과 지난 달 11일 가진 1차 간담회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 지난 달 본청 부서장 및 일선 면동장은 물론, 마을이·통장(50여 명),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 관련 간담회를 6차례나 가질만큼 정성들여 다듬어 왔다.  

지금까지 윤곽을 드러낸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5국 4담당관 31과 152팀의 본청 편제를 5국 4실 1단 30과 151팀으로 바꾸고 사업소는 3과 16팀에서 4과 20팀으로 조정하는 게 핵심이다. 다만, 직속기관(2기관 6과 30팀)과 면·동(9면 9동 58팀 3출장소)은 변동이 없다.

국 명칭도 바꾼다. 미래성장국을 경제산업국으로 관광국을 문화관광국으로 행복생활국을 복지국으로 각각 변경한다. 또 직급 가운데 기존 담당관을 실장·단장, 부서 명칭 담당관도 실·단으로 고친다.

보좌기관도 시장 직속인 시민소통실을 신설하고, 부시장 직속으로 기획예산실·감사실·홍보실로 명칭을 바꾼다.

눈길을 끄는 건 사무관급이 책임자인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 신설이다. 해당 부서는 박 시장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100년 거제 디자인'의 밑그림을 맡을 것으로 보여 상당한 역할과 위상이 기대된다.

반면 폐지·통합되는 부서도 있다. 시정혁신담당관과 미래전략과는 폐지된다. 교통과와 차량등록과를 통합해 교통과, 민원과와 토지정보과를 합쳐 민원지적과로 개편한다. 조선산업일자리과는 조선지원과와 일자리창출과로 나눈다.

생활경제과는 지역경제과, 도시재생과는 투자산업과, 바다자원과는 수산과, 생활체육과는 체육지원과, 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 아동돌봄과는 아동청소년과, 여성가족과는 가족정책과, 체납관리과는 납세과, 환경과는 기후환경과로 각각 명칭이 바뀌는 것으로 돼 있다.

시는 앞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거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조만간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초 조직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발령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행정과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어느 정도 방향이 나오면 수시 간담회를 열어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시 수정을 가하는 등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폭 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일방적이 아닌, 직원이나 시민들 누구나 공감하는 조직 개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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