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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 재개발사업 1년5개월 연장..지하주차장 2개층 확대 등 일부 조정종교용지→상업용지 변경, 총 사업비 32억 증가...2025년까지 해양시설 현대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거제저널 | 승인 2022.11.14 11:54

거제시 고현항 항만재개발지역에 들어설 지하주차장 면적 등이 확대되면서 사업 기간이 당초보다 1년5개월 늘어나게 됐다. 사업비도 32억 원 증액된다.  

14일 해양수산부는 부지 조정과 추가 건설 사유 등이 발생함에 따라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계획을 일부 바꾸기로 하고 18일까지 관계자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3단계로 계획됐던 사업 규모 4단계로 확대하고, 공사완료 기간을 2024년 1월에서 2025년 6월로 변경하는 것 등이다.

변경의 주요 원인은 문화공원 상부 및 지하주차장 건설이다. 해수부는 현재 계획된 주차장 규모로는 향후 방문 예상 인원을 수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라 주차장 면적을 지하 1개 층에서 지하 2개 층으로 확대한다. 여기에는 337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단계 사업에 포함돼 있던 종교용지는 상업용지로 변경된다. 그동안 해수부는 종교용지 매각을 추진했으나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이 부지의 용도를 바꾸기로 했다.

이번에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총비용도 이전의 6965억 원에서 6997억 원으로 32억 원이 늘어나게 됐다. 주차장 공사비와 감리비, 사후환경영향평가비, 일반관리비 등이 주요 증액 항목이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은 해양 시설 현대화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친수해양관광도시 기반 마련, 대규모 공원 조성, 지역 거점 신도시 구축, 침수 방지 및 환경 보전, 도시기능 확충 등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2014년 3월 해수부와 민간사업자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8월 사업구역이 지정되고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사업지 내에는 공동주택과 상업·관광·교육·마리나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공원과 녹지시설, 여객터미널 등도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1, 2단계 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과 2020년 6월 완공됐다.

황상호 해수부 항만연안재생과장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해양관광 도시 조성을 바라는 거제시민들의 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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