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소방서, 거제경찰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한려해상국립공원, KT, 한전 등 11개 유관기관·단체 150여명과 특수차량 23대가 참여한 가운데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8일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서 진행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비·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14일 첫째 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서 태풍해일 대응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훈련에서는 재난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영상으로 제작해 적극 홍보했다.

이어 박종우 시장의 재난훈련 불시 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재난 현장대응 매뉴얼에 따른 절차를 숙달하는 한편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 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박종우 시장은 “모든 재난은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오므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중심 안심거제를 실현하는 그 날까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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