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섭 학예사 수상>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사)경남박물관협회(회장 김철수)에서 주최하는 '2022 도민과 함께하는 뮤지엄 문화산책, 제12회 경남박물관인대회’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2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1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남의 뮤지엄 문화를 전하고 도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박물관인을 소개하고 박물관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도민을 위해 전시관람, 체험, 공연 등 박물관·미술관의 종합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박물관·미술관인들을 선정하는 제12회 경남박물관인대회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 ‘올해의 박물관인’ 부문에 해금강테마박물관 송미량 부관장과 ‘올해의 우수활동상’ 전시기획부문에 윤인섭 학예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미량 부관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심사발표로 부득히 참석하지 못해 대리수상 했고, 윤인섭 학예사는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전시기획을 하면서 겪은 힘들었던 일과 보람이 떠오른다.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성장 발전하라는 격려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타 기관 수상자로는 경남도지사 표창 ‘올해의 박물관인’ 부문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 최완규 관장, ‘자랑스런 경남박물관인’ 중견박물관인 부문에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안규식 관장, 젊은박물관인 부문에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강영수 학예연구사, 대성동고분박물관 박미정 학예연구사가 수상했다.

또 ‘올해의 우수활동상’ 교육부문 거제박물관 김영준 교육사, 운영 부문에는 우주미술관 허유미 학예사, 사회공헌 부문에는 합천한의학박물관 이영은 교육사, 큐레이터 부문에는 남가람박물관 이미혜 학예연구사가 수상했다.

국회의원(거제시, 서일준) 특별공로상은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이수권 관장이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전국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및 경남도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도민 1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박물관 분야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축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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