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거제지부에서는 지난 19일 사등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느티나무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거제영등오광대가 총 5마당(오방신장무, 문둥이마당, 포수마당, 말뚝이마당, 영등할미마당) 공연을 진행했다. 발달장애인가족과 함께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으로 예술제를 더욱 빛냈고 이어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거제영등오광대(박기수) 전수 조교는 “거제영등오광대 공연으로 장애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며 “발달장애인 가정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선임 사단법인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거제지부장은 “거제영등오광대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 됐다”며 “발달장애인 가정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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