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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거제시체육회장에 김환중 현 회장 단독 출마...사실상 무투표 '당선'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2.12.12 20:06

오는 22일 치러질 예정이던 제2대 거제시체육회장 선거에 김환중(65) 현 체육회장(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거제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11~12일간 제2대 거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공고를 접수한 결과 마감시간인 12일 오후 6시 현재까지 김환중 현 회장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단독 출마일 경우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일인 오는 22일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곧바로 입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번 전국 시·도 및 구·시·군 체육회장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의무 위탁 관리대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각급 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관리한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그동안 김 회장이 무난하게 체육계를 이끌어왔고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가장 적임자인 김 회장이 한번 더 맡아 내실을 다져 주도록 단독추대 쪽으로 의견 일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당초 재추대 움직임에 김 회장이 후배들이나 다른 인사를 적극 추천하면서 고사를 거듭했다"면서 "그런데도 워낙 선후배들이 화합 차원에서 적임자론을 내세우자 결국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제1대 선거때부터 각급 체육회장 선거는 이른바 '미니 지자체장 선거'로 불릴만큼 지역 정치권의 영향력과 유력인사들의 입김이 거세다. 그래서인지 이웃 통영은 2파전, 고성은 3파전 등 각 시·군마다 최소 2~7명의 출마자들이 뒷배를 믿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은 거제 출신으로 오랜기간 기업과 사회활동을 해왔음에도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원만한 성품과 폭 넓은 대인관계를 통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판이다.

제2대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3년 1월 정기이사회부터 2027년 1월 정기이사회 전일 까지다.

앞서 김 회장은 2019년 12월30일에 치러진 제1대 거제시체육회장 선거에도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김환중 회장은 1957년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에서 태어나 대구보성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전자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조선협력사 ㈜풍전을 창업해 33년째 경영하고 있으며, 2006년 ㈜삼녹, 2013년 삼녹ENG를 잇따라 창립했다.

김 회장은 새거제신문 회장 당시, 평소 시골학교 어린이들이 도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업인 최초로 관내 10여개 벽지 초등학교에 1억원에 달하는 '우량도서'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익사업을 조용히 벌여왔다.

그는 또 거제시육상연맹회장, 거제경찰서교통질서위원장,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 거제시나부터다함께시민본부 부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회거제지구위원장, 경남경찰청발전위원, 통영세무서세정위원회 부회장 등을 맡아 각종 지역사회 봉사에도 빠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2018년 3월 제9대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현재 제10대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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