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2년 만에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을 배출했다. 

경찰청은 3일 정성수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정책과장 등 22명을 경무관 승진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무관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과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은 경찰 고위직이다.

경남경찰청은 2년 전 현 박천수 자치경찰부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했으나 지난해는 경무관을 배출하지 못했다.

통영이 고향으로 통영고교를 졸업한 정 과장은 경찰대 7기(경위)로 임용됐다. 경남청 감찰계장, 진주경찰서장, 통영경찰서장, 경남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성수 과장은 "경남에서 2년 만에 경무관이 나와 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느 자리에서든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이다.

△부산청 정보화장비과장 박중희 △서울청 홍보담당관 곽병우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호승 △서울청 경무부 경무기획 유승렬 △경찰청 경비과장 심한철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동권 △서울청 경무기획과장 도준수 △서울청 경무부 경무기획 박현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과장 정창옥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영호 △서울청 안보수사과장 양태언 △경기북부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유희정 △경기남부청 경무기획과장 김병찬 △서울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모상묘 △경찰청 경호과장 박동현 △충북청 충주경찰서장 김철문 △경남청 자치경찰부 정성수 △부산청 수사과장 정성학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양영우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이종규 △경기북부청 고양경찰서장 김형기 △서울청 제2기동대장 강일원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