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사진)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회 등원 이후 꾸준히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를 지역구에 보고해 온 그는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거제시민과 보다 진솔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브라질 룰라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단 일원으로 7박8일 간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오후 귀국했다.

한·브라질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 의원은 귀국하자마자 이날 오후 4시30분께 거제저널과 통화에서 "이번 일정이 너무 빡빡하고 힘들었다. 공식일정을 소화하느라 한 숨 돌릴 틈이 없을 정도로 정말 피곤했다"면서 "특히, 시차 극복은 물론 음식과 모든 환경이 우리와 달라 거제 촌놈이 고생 꽤나 했다"고 털어놨다.

서 의원의 이번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보고회는 9일 장승포동을 시작으로 각 면·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세부일정을 보면 10일 능포동·일운·남부면, 11일 동부·거제면, 12일 둔덕·사등·연초면, 13일 수양동·하청·장목면, 16일 옥포1·2동·아주동, 17일 상문·장평·고현동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의정보고회는 기존의 의례적인 보고회를 탈피해 서 의원이 직접 생생한 현장의 민원을 듣고 즉답하는 형식으로 가감없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각오다.

서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의정활동 내용을 소상히 보고드리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거제의 더 큰 내일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앞으로도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거제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보고회를 내실있고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서일준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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