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정병원 거제경찰서장이 노인요양원 솔향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거제신문 김은아 기자>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와 거제 경찰발전위원회(회장 조문석·이하 경발위)는 지난 17일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거제시 거제면 노인요양원 솔향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정병원 서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인사할 수 없어 안타깝다. 그러다 보니 예전 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했던 봉사활동이 더 생각난다”면서 “명절이 더 외롭고 쓸쓸할 어르신들을 위해 더 애써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7일 정병원 거제경찰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가 설을 맞아 노인요양원 솔향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 거제신문 김은아 기자>

경발위 황상우 부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기부문화가 많이 바뀐 것 같아 안타깝다”며 “비록 기부문화는 바뀌었지만 기부가 줄어 들어서는 안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영선 솔향 원장은 “예전 코로나가 없을 때에는 학생들이 찾아와 봉사도 하고 공연도 해 어르신들이 참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면서 “그래도 이렇게 방문해줘서 고맙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정병원 서장과 경발위 김동성·황상우 부회장, 경찰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지난 17일 거제경찰서와 경찰발전위원회가 설을 맞아 노인요양원 솔향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거제신문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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