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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통팔달' 철도·도로·항공망 구축 시동..거제~동부간 4차선 확포장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진해신항 연계... '도민 체감형 교통환경' 조성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3.02.27 15:06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이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통팔달 종합교통망 구축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미래 종합교통망 구축...'철도·도로망 종합 구상 용역' 상반기 착수
동대구~창원~가덕도~거제선 등 신규 노선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사고 잦은 거제·남해·거창 지역 3개 지방도 구간 845억 투입, 2030년 완공

경남도가 27일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인 '촘촘한 교통망' 구축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건설될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인 남부내륙철도·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어디에서든 권역별 1시간 단일생활권을 목표로 '사통팔달'의 미래 교통망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민선 8기 역점 추진 과제인 '경남도 교통망 종합구상 용역'을 상반기 내에 착수해 그 결과가 '중장기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한다.

이번 용역에는 도내 주요 철도·도로 현황과 여건 분석, 국가 상위 계획 반영 검토, 대규 국책사업 접근교통망 신규 노선 발굴, 철도 노선과 연계도로 신설·조정,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담긴다.

주요 철도노선으로는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에 미반영된 ▲동대구~창원~가덕도~거제선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진주~사천 항공산업선 등과 더불어 ▲대전남해선 ▲함양~울산선 ▲대송산단선 등의 신규노선, 그리고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추가노선을 발굴함과 동시에 철도신설에 따른 접근도로망(국도, 지방도 등)을 연결해 사회기반시설 구축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는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섬 하이웨이 구축과 관광벨트, 항공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선형 불량 등으로 그동안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가 잦은 거제~동부 간 지방도 1018호 3.24㎞(B=9.5m, 2차로) 구간을 비롯한 남해·거창의 지방도 3개 구간에 845억 원을 들여 2024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완공한다.

경남도는 또, 정부 정책 사업과 연계한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행자유구역 지정 및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시설 선점을 위한 용역'도 추진한다.

추진 예정인 용역에는 '경남도 비행공역 현황 조사' '항공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대 방안' '항공관광 적합지역 선정을 통한 비행자유구역 지정' '향후 미래교통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의 버티포트(정류장) 위치 선정' 등 연차별 개발계획을 위한 로드맵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항공관광 적합지역 주변 공역에는 관광목적의 레저항공기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비행기체 간 안전한 공역환경 조성을 위한 ‘비행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관광과 항공레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경남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확대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협업으로 시군별 교통사고 원인 분석 등을 추진해 지역별 교통안전 맞춤 대책을 제시키로 했다.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전문강사가 가맹사업장을 순회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0% 감소,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유지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민자도로인 거가대로와 마창대교 통행료 부담 완화에도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거가대로는 지난 1월부터 주말·공휴일만 소형·중형 차량의 통행료를 20% 할인했다. 마창대교는 실시협약에 따라 지난해 인상해야 할 통행료를 동결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 중심의 미래 교통망이 구축되면 지역의 기업유치 촉진은 물론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경남도가 설계 중인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도민의 안전과 교통편의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도로 건설사업 추진 현황. 도표=경남도 제공>
<경남 도로망 구축안.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곳곳 사통팔달 3×3 간선축 철도망 구축안. 사진=경남도 제공>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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