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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선거 대가 아냐"…30대 女공무원 금품 제공 혐의 부인다음 달 17일 결심 공판...5월 중 1심 선고 나올 듯
거제저널 | 승인 2023.03.14 10:02

박종우 거제시장의 선거를 돕기 위해 금품 제공 등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거제시의회 30대 공무원과 언니가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종범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거제시의회 공무원 A(30대)씨, A씨의 언니 B(30대)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3차 심리를 속행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중순부터 당시 박종우 거제축협조합장을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세차례에 걸쳐 언니 B씨에게 홍보 수당 명목으로 450만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거제지역 한 주간신문에서 기자생활을 하면서 박종우 시장 선거운동을 돕다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거제시의회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A씨는 이날 공판 증인신문에서 "공짜로 선거운동을 하는 걸 싫어하는 남편과 싸우는 게 싫어 언니에게 수당으로 준다고 (남편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홍보 수당이 아니라 자매로서 언니 자녀의 사립유치원비 등의 명목으로 빌려줬고 일부는 돌려받았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전여민 공판검사는 '수당 잘 챙겨 드려야지', '매달 30일에 150만 원'이라는 취지의 A씨와 남편의 SNS 대화 내용 등을 핵심 증거로 제시했다. 이어 재판장도 해당 메시지의 의도 등을 여러 차례 질문을 하자 A씨는 이 같이 증언했다.

B씨도 증인신문에서 "동생이 기자시절부터 카드뉴스 등 작업을 부탁해왔고 이를 만드는 데 1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 몇 번 작업을 했다"며 "다만 3개월에 걸쳐 입금된 돈은 선거 관련 홍보 대가의 돈이 아니라 카드값 등에 어려움이 있어 돈을 빌린 것이었고 일부는 갚았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공판은 변광용 전 거제시장 도메인 도용사건 관련 증인으로 소환된 C씨 신문에 이어, 2시간이 넘게 A·B씨에 대한 검사 신문 및 변호인 반대 신문이 진행됐다.

앞서 1, 2차 재판을 통해 대부분 주요 혐의에 대한 심리를 마친 나머지 30대 피고인 3명에 대한 추가 신문은 없었다.

피고인들의 최후진술과 검찰구형이 예정된 결심 공판은 다음달 17일 오후 2시30분 통영지원 206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늦어도 5월 중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여 재판의 귀추가 주목된다.<노컷뉴스 주요부분 인용>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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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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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없는 시민 2023-03-17 09:44:40

    박종우! 철없는 애들 5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시장 된 거네^^ 인자 됐다 고만해라. 서서히 몰락의 길이 드러나고 있다 이 바보들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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