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야산 산불 진화 장면. 사진=산림청 제공>

4일 오후 2시49분께 거제시 둔덕면 상둔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원 80명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52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발화 지역에 당시 순간 풍속이 초속 12ｍ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진화 헬기를 조기 투입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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