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둔덕면 술역리에 조성될 ‘나폴리CC거제＆리조트’ 조감도. 골프장은 18개 홀 중 16개 홀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콘도미니엄 122실 모두 오션뷰로 설계했다. 사진=서전리젠시시시 제공>

거제시 둔덕면 골프장 조성사업이 연내 본격화 된다. 술역리 208번지 일원에 들어설 '나폴리CC거제 ＆리조트'가 최근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골프장)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27일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사업 착수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셈이다.

사업시행자는 '(주)서전리젠시CC'다. 전체 102만 9696㎡ 부지에 대중제 18홀 골프장(94만 6921㎡)과 콘도미니엄(122객실, 8만 2775㎡)을 갖춘 리조트를 건립한다.

명칭은 '나폴리CC거제＆리조트'로 변경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모든 풍광이 동양의 나폴리라는 남해안 한려수도 비경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골프장은 18개 홀 중 16개 홀이 쪽빛 바다를 감상하며 라운드할 수 있다.

콘도미니엄은 객실당 전용면적이 66㎡(20형), 132㎡(40형), 198㎡(60형), 264㎡(80형), 396㎡(120형)인 다양한 크기에 전 객실 오션뷰로 설계했다.

리조트 내 모든 시설은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췄고, 단체 이용객을 위한 경제적 측면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늦어도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11월 중 공사를 완료한 뒤 골프장 시범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전리젠시CC 김영재 회장은 "거제시와 지역민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인허가를 마쳤다"면서 "앞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레저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리조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일보 김민진 기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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