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 발전협의회(회장 유원주)는 지난 22일 자매결연지인 전남 나주시 봉황면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1999년부터 이어온 나주시 봉황면과의 교류를 기념하며 ‘제39회 봉황면민의 날’을 축하코자 동부면 발전협의회 회원 20여 명과 동부면장(면장 윤종섭) 및 동부면 직원들이 함께한 것으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오전에는 봉황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봉황면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기념식에 참석하고, 봉황면 기관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봉황면 노인회장, 주민자치회장의 안내로 나주영상테마파크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견학을 진행했으며, 영산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한반도 형상을 관망할 수 있는 느러지전망대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원주 동부면 발전협의회장은 “동부면과 봉황면은 해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삶의 터전을 찾아 정을 나눴다. 언제나 환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주 동부면민의 날에도 많이 오셔서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윤종섭 면장은 “동부면과 봉황면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영·호남 화합을 대표하는 결연의 정을 이어나가고,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두 지역이 이웃같이 하나된 마음으로 화합과 상호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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