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농협(조합장  주영포)이 5일 경남산업고 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과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식전행사로 풍물·댄스 공연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기념식,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장수상·효부상·장한 아내상으로 선정된 조합원을 시상하고 전임 조합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화합 한마당 시간에는 국악밴드와 초청가수 공연, 하모니카 협주 등과 조합원 장기자랑도 진행했다.    

한마당 행사에는 하청농협 조합원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 황성보·송영조 농협중앙회 이사, 김창배 NH농협 거제시지부장 및 거제지역 관내 농·축협장 등이 참석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하청농협을 축하했다. 

주영포 하청농협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행사에 도움을 주신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하청면 새마을부녀회 등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100년 하청농협을 맞기 위해 전 임직원은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3년 4월9일 설립된 하청농협은 현재 조합원 1150명과 본점 및 칠천지점, 하나로마트 등지에 3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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