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일운면민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면민 화합행사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일운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운체육공원이 준공된 후 첫 공식적인 행사로 면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일운면 번영회(회장 김영욱)와 일운면 체육회(회장 김오용)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21개 마을, 10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본 행사는 풍물, 윷놀이 등 민속놀이 및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고 이어 면민 노래자랑 및 초대 가수 공연 등 화합행사가 이어졌다.

김오용 일운면 체육회장은 “면민의 염원으로 추진한 일운체육공원이 준공돼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면민들이 화합‧단결한 오늘 행사가 일운면이 앞으로 거제의 관광일번지로 도약‧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본 행사를 개최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욱 번영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