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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장 할 사람 누구 없소"...거제시, 지원자 없어 모집 재공고4급 상당 개방형직위, 연봉 8300만원 상당...임기 2년, 실적따라 5년 범위서 연장 가능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3.05.19 13:05

거제시는 지역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보건소장에 적임자를 채용하기 위해 재공고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보건소장 모집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 절차에 들어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다. 

보건소장 채용 직급은 4급 상당으로 임용 기간은 2년이다. 다만,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연봉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개방형 4호 하한액 기준 8300만원 상당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며,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소지한 사람 중에 시가 요구하는 자격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앞서 시는 2021년에도 정기만 전 보건소장 후임을 뽑기 위해 공개모집을 수 차례 진행했으나 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보건직 공무원인 현 반명국 소장(59·서기관)을 임명했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 등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번 보건소장 공모도 반명국 보건소장이 오는 6월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후임자를 뽑는 과정이다

시는 지원자가 나오면 선발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후보자를 선발한 뒤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채용절차 및 근무조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www.geoje.go.kr) 소통참여▸시험안내에서 확인하거나 거제시 행정과인사팀(055-639-3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장 적임자를 구하기 어려운 건, 비단 거제시 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장의 자격요건을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면허가 있거나 약사 등 보건 관련 전문인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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